2020. 5. 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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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름을 알리는 입하네요.

어린이날인데 날씨가 화창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실망할 듯 합니다.

어제 교육부에서 고3학생들의 등교를 시작으로 해서 6월 1일까지 학생 전체가 등교하는 스케줄을 발표했습니다.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 끝을 맞이하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최근 저의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의 검색어를 보면 크게 “자기소개서”, “고교 선택과목”이 주된 관심사 인것 같습니다.

고3들은 자기소개서 초안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이고, 다른 학년들은 “선택과목”을 정해야하는 학기 초이기 때문이겠죠.

“자기소개서”건 “선택과목”이건 자신이 생각하는 목표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목표 학과”가 있어야 할 것이고, “선택과목”은 진학하고자 하는 “계열”이 필요할 것 입니다.

오늘은 서울시립대에서 발표한 “서울시립대 자소서 가이드” 중 공통문항 1번에 대한 내용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질의 문항이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니다.
위에 나온 것 처럼 “학습 경험”을 서술하는 문항이며,
여기에 서술된 내용을 통해서 “학업 역량”과 “작업역량”을 평가하고자 합니다.

“학습경험”이라고 하면 공부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공부이야기가 “열심히 했습니다” 입니다. 쓰는 학생 입장에서도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쓰라니 참 답답할 것 입니다.
질문에서 나온 것 처럼 “기울인 노력과 경험을 통해 , 배우고 느낀 점”을 서술하면 되는 것 입니다.

아래에 입학사정관들이 서평을 보도록 합시다.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작성해야 할 지에 대한 안내선 같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입학사정관의 한줄 평만 읽어봐도 무슨 내용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방향이 잡힐 것 같습니다.

다만, 자기소개서는 항상 첫 줄이 어렵습니다.
때문에 먼저 문장을 완성하려고 하지 말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맥락을 먼저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합격 자소서, 잘 쓴 자소서만 백날 읽는 것 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훨씬 가치 있습니다.

물론, 잘된 자소서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을 빌려올 수 있겠지만, 스토리는 자기 자신의 것이어야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개학 전까지 자기소개서 1번을 작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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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남진로진학랩 archi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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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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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로부터 입수된 Paweł Englender님의 이미지 입니다.

고3 개학이 미뤄졌네요.
학원도 학교도 모두 문을 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약간의 공백기 같은 시간이 생겼는데 이때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하던 교과 공부는 계속하겠지만~ 2학년 학생부가 마감되었다면~
(아마 아직 안되었겠지만 자기가 내용을 거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기소개서의 틀을 만들어 보기 아주 좋은 시간입니다.
자기 소개서를 쓰기 위해서 첫번째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 바로 "관점" 입니다.

자기소개서는 나 자신을 소개하는 글인데, 어떤 관점에서 나를 서술할지 그 방향이 있어야 겠죠?
보통 가장 쉬운 관점은 "지원학과 관점" 입니다.

목표하는 지원학과를 두고 자기소개서의 각 항목에  서술할 내용들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원학과 관점"이라고 해서 자기소개서 항목들에 전공적합성만 내세운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원학과 관점"이 있다면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이야기의 "아이템"을 선별하기가 수월해 진다는 것이죠.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첫번째 조건이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입니다.

처음에 학생부를 보면 참 별 내용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관점을 가지고 보면 하나하나 짚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명 공학 관련"학과를 목표로 한다고 하면 최대한 생명 공학 또는 공학 관련 요소들을 찾아보겠죠.
그리고, 생명공학관련 학과에서 중요시 여기는  교과들의 세특 /  진로활동 / 동아리 활동도 꼼꼼히 볼 것 입니다.

이렇게 접근한다면, 자기소개서 각 항목에 대한  아이템들을 선별할 수 있겠죠?


좋습니다.
그런데... "관점"이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자신의 진로나 미래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무슨 과를 지원할지.... 전혀 결정한 것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사실"을 나열해 봅니다.
    - 수상 실적/ 동아리 활동 / 교과 세특 / 진로활동 등 있는 사실을 눈에 보이도록 나열해 봅니다.

2.  특징이 있는 내용이나 활동을 선별합니다.
   -  예를 들면 독서동아리였는데 건축관련 책을  관련 독서를 했다던가, 진로 활동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어디 어디의 강의를 들어다던가...뭔가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특징적인 것을 뽑아 봅니다.
      (물론, 이 과정이 참 쉽지 않습니다. 고민고민해야 뽑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3. 내용을 목록으로 작성하고 관련 학과와 연결해 봅니다.
   -  자신이 조금이나마 관심가는 학과 후보들을 골라봅니다.
   - 학과 홈페이지도 찾아가보고, 전공교과목도 찾아보고 졸업 후에 어떤 분야에 종사하는지도 한번 보십시요~~

4. 나의 미래를 상상해 봅시다.
 - 나의 미래를 상상해 보고, 이 학과가 나에게 맞을 것인지 심도있는 고민해보고 , 부모님과도 이야기 해봅시다.
 - 그리고, 이 학과에 들어가려면... 나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고민해 보세요~~

자기소개서는 하루 아침에 작성되지 않으니, 틈날때마다 데이터를 정리해보고, 생각도 정리해보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방학 때 할려면 완전 죽을 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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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남진로진학랩 archi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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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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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점점 더해가는 요즘입니다.

고등학생들은 기말고사에 여념이 없는 시기입니다.

특히 고3들은 원서 지원전에 마지막 내신 시험입니다.  

시험이 끝나면 그동안 마무리 하지 못했던 자소서를 마무리 해야 합니다.

1학기 국어 수행과제로도 제출했던 자소서이기때문에 어느정도 틀은 잡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부모나 교사의 리뷰와 피드백이 없는 상태라면... 어느 청소년의 일기같은 구성을 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아이들은 왜 자기소개서 쓰기를 어려워 할까요?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봤습니다.

1. 방향의 부재 (전공 또는 진로)

- 전공 또는 진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없으면 소재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 학생부를 검토해서 자소서에서 활용할 항목들을 선택해야 하는데 방향에 대한 기준이 없으니 어떤 내용을 아이템으로 써야할지 모릅니다.

 2. 자기소개서 항목에 대한 이해 부족

- 자기소개서에는 대교협에서 제시하는 공통항목 1,2,3번과 자율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항목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9/01/15 - [자기소개서 관련] - 자기소개의 소재 찾기

 

자기소개의 소재 찾기

첫 번째 과정은 여러분들이 가진 컨텐츠(내용)을 추출하는 단계 입니다. 학생부와 학습경험에 녹아있는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들을 간단히 나열하여 ,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또한 나의 identity를 만들 것인지..

travel2findme.tistory.com

이렇게 열심히 설명하고 의미를 되씹어서 강조하여도 

1번항목에서 학업역량을 보여주고자 "개인과외"를 통해 성적을 올렸다 고 쓰는 학생이 있습니다.

마음이... 막.... 머라고 해야하나.... 답답하고.... 막.... 그렇습니다.( 제 마음 다들 아시겠죠?)

 

3. 이야기 구조화

- 이야기 할 방향성도 있고, 아이템도 리스트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각 항목에 어떤 아이템를 배치해야 할 지도 정했습니다.

- 이제 쓰기만 됩니다. 하지만, 첫줄을 완성하지 못합니다.

- 당연합니다. 바로 , 첫 줄부터 완성하면 안됩니다. 

- 각 항목에 배치한 아이템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할 지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드러낼지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이 부분이 바로 이야기의 구조화 입니다.

- 이야기 하고자 하는 목표(이미지)가 있어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 지에 대한 상세한 부분이 나옵니다.

- 1번항목의 경우 아래와 같이 이야기의 흐름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학습(학업) 동기 ==> 학습과정(방법, 태도) ==> 학습(학업) 성취 결과 


위의 항목들만 정리되면  자소서 작성을 시작하는데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CasebyCase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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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남진로진학랩 archi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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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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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과정은 여러분들이 가진 컨텐츠(내용)을 추출하는 단계 입니다.

학생부와 학습경험에 녹아있는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들을 간단히 나열하여 ,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또한 나의 identity를 만들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각 항목에 대해 구구절절 쓰는 것이 아니고,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뼈대만 구성하고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1. 고등학교 재학기간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띄어쓰기포함 1,000 이내).

* 학업 태도 : 자기주도적 학습, 지적 호기심, 열정, 적극성 등

* 학업능력 향상노력 : 교과공부, 교내수상참여, 수업을 통한 학습성과 등

* 학습(학업) 동기 ==> 학습과정(방법, 태도) ==> 학습(학업) 성취 결과 

(내용 출처 : tbs 상담받고대학가자)


1번 항목은 일반적으로 학업 역량을 평가하는 항목입니다.

여기서 학업 역량이란 해당 학생이 얼마나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에 대한 평가가 아닙니다.

얼마나 학업에 대한 관심,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자신이 목적하는 지식을 성취하고 배웠느냐에 대한 평가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예1)  고1 때 수학성적 저조 --> 오답노트를 만들어 부족한 부분의 실력을 키움 --> 수학 성적 상승

예2) 수학 시간에 미분을 접함 --> 도대체 미분은 왜 배워야 하고 어디에 쓰이는지 궁금해짐 --> 미분이 주로 쓰이는 분야와 일상에서 쓰는 경우에 대한 조사를 통해 미분의 활용과 중요성을 알게됨 --> 미분을 수학의 수식이 아닌 일상의 수식으로 접근하며 미분에 대한 흥미가 늘어남

예2) 수학시간에 미분을 접함 --> 미분을 활용분야가 궁금해짐 --> 활용분야 조사 --> 미분이 활용되는 일상을 보는 즐거움이 생김 / 관심도 상승

예1)과  예2)은 굉장히 극단적인 서술이겠지만, 1번 항목 작성 시 어떤 점을 이끌어 내야 하는지 단명하게 보여주는 예시 일 것 입니다.

처음부터 서술을 하기 어려울 것이니 , 먼저 자신의 학생기록부와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의 경험을 나열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학습(학업) 동기 ==> 학습과정(방법, 태도) ==> 학습(학업) 성취 결과 

이런 흐름으로 간단하게 나열해 보시기 바랍니다.  


2.고등학교 재학기간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3 이내)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외 활동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띄어쓰기 포함 1,500 이내).

* 고등학교 생활 중 나에게 가장 소중했던 경험

*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등)

* 리더십 활동, 독서활동, 예술 체육활동 등

* 나의 진로 선택에 영향을 주었던 활동 및 나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성장시킨 교육활동 

(출처 : tbs 상담받고 대학가자)


2번 항목에서 학생이 지원하는 학과에 대한 "전공적합성"을 보는 항목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접할 수 있는 전공적합성이라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니,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활동을 했나 정도를 판단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지원학과를 선택했을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본인이 선호도나 관심사를 기준으로 했을 것이니 , 활동 또한 관심가는 활동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굳이 전공적합성을 판단한다고 해서 무작정 전공과 연결 시키려고는 하지 마세요. 

전공과 관련 있는 활동이 있으면 나열하지만, 없어도 본인이 의미를 둔 활동이라면 나열하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 재학기간 동안에 의미"를 두었다고 나열하기 위해서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과정도 필요하겠죠?




3.학교 생활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띄어쓰기 포함 1,000 이내).

* 교실, 학교, 지역사회 등 교육환경에서

* 공동체 활동, 배려, 협력사례

* 조화로운 교우관계, 타인을 돌아보는 건전한 시민의식 등

* 훌륭한 인성, 성품을 갖추고자 스스로 노력하는 학생


3번 항목은 학생의 인성을 평가하는 항목 입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는 "저는 착한 학생이고, 상대를 배려하고, 희생해서 전체가 편안해 졌어요..." 등의 이야기죠.

3번 항목에서 자신의 선함만을 나타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갈등도 있고, 오해도 있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작은 것 하나라도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이든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4. [자율문항]

지원 동기 학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대학별로 1개의 자율 문항을 추가하여 활용할 있습니다.(글자 수는 띄어쓰기 포함 1,000 또는 1,500 이내로 하고 대학에서 선택).


* 고등학교 생활 동안 내가 이루어 낸 과정과 성취를 바탕으로

* 대학에서 어떻게 구체화 시켜 나의 목표를 달성하고

* 더 나아가 미래 우리 사회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

* 지적 수준을 높이고 스스로 탐구하여 인재로 성장할 모습 제시

(내용 출처 : tbs 상담받고대학가자)


4번 항목은  대학별로 문항이 다른 자율 문항 입니다.

지원동기, 진학 후 계획, 진로 계획등 학생의 미래에 대한 질문 입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부분은 학생의 열정, 관심도, 전공적합성 등 여러가지 특성을 나타 냅니다.

4번 항목은 여러분의 미래를 상상해 보시고, 1,2,3번 항목 작성 후 구체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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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남진로진학랩 archi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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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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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5 - [하루] - 자기 소개서의 회고 Part 1


자기 소개서 Part 1에서는 "자기 소개서"에 대한 무책임한(?) 이야기를 했다.

흔치 않은 상황을 일반화 시키는 아주 어이없는 이야기다.


"그럼 어쩌란 말인가?" ==> 이 문장에 일말의 , 최소의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글을 써야 할텐데... --;;


학생부 교과는 겁나고, 수능은 당일에 망칠 것 같고, 논술은 점점 없어지고....

그래도 좀 비벼 볼 수 있는 것은 "학생부 종합"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교과 성적만 가지고 평가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왠지 좀 해볼만 하다고 생각 된다.


학생들이 "수시원서" 접수를 할때 참고하는 것은 전년도 합격자의 내신 평균이다.

예를들어 A 대학의 B학과 2018학년도 합격자 내신 평균이 2.7이라고 하자.

서울의 일반고 학생도 2.7, 유명 자사고 학생도 2.7, 지방 일반고 학생도 2.7이 존재한다.

그럼 다 합격확률이 있는 것일까? 왠지 합격자 내신평균만 보면 합격할 것 같은 기분이다.

이 부분에는 아직 답을 못구해서 자주 다니는 입시 카페에 질문을 올린 적이 있다. 

그때 카페 운영진(?)께서 답변해주신 부분을 인용 및 공유한다.

출처 : https://band.us/@coolipsi  작성자 : 김덕현님 (아이디는 모름)

A고교의 전교1등과 B고교 전교 1등 중 한 명을 골라야 합니다. 어떻게 고를까요? 

1. 내신 평점 숫자를 할까요? 그런데 문제점이 있네요. 두 고교의 수준차이가 나서 내신이 낮은 아이가 사실은 더 똑똑할 수 있네요. 그런 실질은 고려하지 않고 명목 숫자만 고려한 것이 교과전형입니다.

2. 수능성적으로 우열을 가릴까요? 그런데, 문제가 있네요. 찍어서 한 문제 더 많이 맞춘 놈이 이기는 게임이네요. 과목선택에 따라서 표준점수에서 0.2점이 차이나서 밀리는 것도 억울해 보입니다. 그런 실질은 고려않고 명목 숫자만 고려한 것이 수능전형입니다. 

학종은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해보고자 실질적인 부분을 고려하고 우열을 가려보자는 방식입니다. 

서류를 통해서 그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기도 하고, 면접을 보기도 하면서요. 

문제는 선발방식을 모두 공개하면 틀에박힌 입시준비가 되버리고 학생안에서 교육이 일어날 공간이 더 줄어든다는 겁니다. 그래서 약간만 공개하고 완전공개하지 않아요. 

그랬더니 깜깜이가 되버려서 지원기준을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교과전형이나 수능전형보다 진학상담 교사의 역량이 더 중요해졌고, 학생 및 학부모가 더 노력해야 하게 되었습니다.

깜깜한 상황에서 학종 지원 기준을 규정하는 것은 어렵겠고요. 다양한 노력을 통해서 가늠합니다.

일반적으로 교과전형을 지원가능한 곳, 모의고사 성적으로 예측해본 정시 지원가능한 곳을 참고하고, 해당 고교의 선배들의 데이터와 다른 여러 합격사례도 참고하고요. 
박람회 등에서 직접 대학상담을 받기도 하고 대학에 상담을 신청하기도 합니다. 일선 교사들이 대학을 방문하기도 하고 대학이 고교를 방문하기도 합니다. 사설 상담을 통하기도 하고, 내가 지원하고 싶은 곳에 지원하는 또래 경쟁자를 보며 참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교 3년을 보내고 나면 아이들 스스로 자기가 어느정도 급이 되는지 감을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종합적인 부분으로 학생을 평가하며 정량을 기반으로 정성평가한다."로 하고 싶다.


일반적으로 학생부종합은 1차전형 : 서류 100%, 2차전형 : 성적 70% + 면접 30% (학교마다 상이함) 이다.

서류란 -학교마다 다르지만-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가 기본이다.(교사추천서는 옵션인 경우가 많다.)

1차전형에서 서류 100%로 3배수 선발을 한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아래의 내용을 가지고 평가한다고 한다.


  • 학업 역량 - 학업성취도, 학업태도와 학업의지, 탐구활동 
  • 전공적합성 - 전공관련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 , 전공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전공관련 활동과 경험
  • 인성 - 협업능력, 나눔과 배려, 소통능력, 도덕성, 성실성
  • 발전가능성 - 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 리더십, 창의적 문제해결

출처: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건국대, 경희대,서울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머랄까... "색(개성)"을 가져야 할 것 같은 항목이다.

말 그대로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보통 입시결과를 보면 학생부 교과 > 학생부 종합 > 논술 순으로 합격자 평균내신이 나뉘어진다.

이처럼 내신등급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야 학생부 종합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많은 고등학교들이 존재하고, 대학은 이들 고등학교에 대한 일종의 지표(?)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이건 근거 없는 추측이다. 논리적으로 봤을때 각 학교의 동일 등급을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먼저 평가항목이라고 이야기한 4가지에 대한 구성을 살펴보자


정리가 나름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연세대_2018_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pdf"의 6페이지 그림을 인용한다.

출처 : http://admission.yonsei.ac.kr/seoul/upload/guide/20170601100411NC94NP.PDF



이런 종합적인 시각에서 "우리 아이가 어떤 방향을 가지고 고등학교 3년을 보내야 할까?"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위의 그림과 같이 다방면으로 종합적 / 정성적 평가를 할때 핵심은 무엇일까?


개인적인 생각은 방향성이다.

물론 1,2,3학년의 방향성이 일관되면 좋겠지만, 그렇치 않다하더라도 방향성을 나타낼 수 있다면 위의 항목에 대해 조목조목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방향성, 개성, 색깔.. 이런 Identity를 어떻게 발굴할 수 있을지 다음 글에서 접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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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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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서의 회고 Part 1

9월 중 2주동안에 자기소개서 리뷰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우연치않게 3년째 자기소개서를 들여다 보고 첨삭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학생기록부의 내용,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의 형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항상 부담되는 것은 이것이 대입 합불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인생에서 처음만난 큰 이벤트를 함께하게 되는 것이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조마조마하다.


자기 소개서는 말 그대로 자기를 소개하는 글이다.

나는 어떤 사람입니다.

 자기를 소개하는 글에서 지원 대학이 자신을 선발해야겠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자신의 강점과 노력 등을 서술하여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를 소개할 컨텐츠가 분명히 있어야 한다. 바꿔 말하면 컨텐츠가 있다라는 것은 자신이 목표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이런 활동과 공부를 했다라고 서술해주면 되는 것이다.

어찌보면 전혀 어렵지 않은 글이다. 

목표를 위해 열심히 활동한 그대로 서술해주면 되는 것이 아닌가?


위의 이야기는 정말 모법답안일 것이다. 뜻을 가지고 성실히 창의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간 고등학생의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내신 관리에 모평 점수 관리에 너무도 힘든 것이 현실이지 않나?

좋아하는 책을 읽을 시간도, 모험적인 창의성을 발현할 시간도 주어지지않는 것이 고등학교의 현실일 것이다.

결국, 누가 늦잠 잘 시간도 없는 학생의 나침반이 되고 등대가 되어 줄 것인가?

학교 담임선생님? 학원 선생님? 부모?

아마도 부모의 확률이 가장 높지 않을까? 그런데 정말 부모가 아이의 고등학교 로드맵을 그릴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는 답이 없는 것 같다.


그럼 어찌해야 한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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